리뷰를 안쓰는 여자입니다 아들 18개월부터 아들티비에서 많은 마음의 평화를 얻어온 처자입니다 어느덧 올해 2학년되었어요 (크면 낫겠지… 아니더라구요 더 미쳐버려요) 1학년 신나게 놀고 그래도 올해는 구구단도 나오고 뭐라도 시켜야겠다 싶었는데 일반 수학교재는 딱 들이대는순간 정말 거짓말안하고 1초만에 하품을 하는 경이로운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우연히 아들 티비 영상보다가 기적적으로 아들수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납니다 드디어 연필을 잡고 문제를 풉니다 물론 매일 나타나는 요괴와 싸우느라 바쁩니다 문제하나 풀고 삘받으면 방에가서 방패랑 칼 챙겨와서 전사놀이하다가 끌려오긴 하지만 그래도 6문제를 풉니다 너에게 뭘 바라겠니 6문제라도 에미는 감동이다 엄마꺼야 카드에 관심을 보이며 한번만 보여달라해서 어제 보기만해 하고 줬더니 전설의 최강카드가 있다며 눈을 반짝이네요 이건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냐고 너가 저 문제집을 꾸준히 다 해내면 어느순간 전설의 카드를 얻을 수 있을거야 하니 눈이 반짝이네요 아들연구소팀은 천재네요 이런게…먹히네요 여자인 엄마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지만 저 카드가 그렇게 가지고 싶은가 봅니다 (생긴것도 징그…. ) 이렇게 된거 우리 구구단을 배워보는건 어때? 했더니 해맑은 얼굴로 “엄마 구구단은 2학기 끝에 나와 걱정하지마~” 하네요 저한테 걱정하지 마라니 ㅠㅠㅠ니가 걱정해야지 에휴 ㅠㅠ “아들은 전혀 불안하지가 않아요” 민준 소장님 명대사가 다시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4,5학년것도 만들어주실거죠? + 교재가 좋은 점 매번 반복되는 요소가 있는데 그게 숨어있는 공부임 (요괴 크기 재는거, 체력합하는거 등) 숫자만 있는게 아니라 제시 문장이 길다 - 문해력 신경쓰신듯 합니다